무소속 홍사덕 의원과 재야출신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주도하는
"무지개연합"(가칭)이 오는 25일께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나선다.

무지개연합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앞 삼환까뮤빌딩에 마련한 당사
(2백여평 규모)에서 "집들이행사"를 갖고 향후 창당계획을 밝혔다.

무지개연합측은 "무파벌, 지역주의 타파, 개혁신진이라는 창당이념의 첫
글자를 따서 당명을 "무지개연합"으로 결정했다"며 "30인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발기인 명단을 이날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무지개연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mgg.or.kr)를 통해 당원모집과 당비
납부에 나서고 당원 2만명이 넘는 시점부터 지도부 선출이나 주요 정책등을
사이버당원 총회에서 결정토록 하는등 "디지털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홍 의원은 "내달말까지 중앙당을 창당할 방침이며 이때까지는 전국의
흩어진 조직들도 합류할 것"이라며 김용환 의원이 주도하는 한국신당등과
연대방침도 밝혔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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