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4일 지방자치단체 감사 전담 7국(4개과) 신설에 따른 증원
인력중 절반 이상을 외부 전문가로 충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5,6급 증원인원 52명 가운데 35명 가량을 변호사, 회계사,
박사학위(경영.경제.행정.정책학) 소지자, 경제부처 중견 실무자들로
특채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받아 2월말에 합격자
를 선발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사법연수원 한국공인회계사 등에
협조요청을 했으며 주요 일간지에 채용공고도 낼 예정이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