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6일 2차 조직책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조직책 심사에 들어갔다.

최근 입당한 전성철 변호사는 서울 강남갑, 문상주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동대문갑, 장성민 전 청와대상황실장은 강서을에 신청서를 냈다.

또 이창복(원주갑), 유기홍(동대문을), 이석형(은평을), 최인호(고양일산),
배선영(서초갑), 전수신(수원팔달)씨 등도 접수를 끝냈다.

서울시 구청장중에는 정흥진 종로구청장이 이종찬 부총재 지역구인 종로에
지원한 것을 비롯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성동을, 김성순 송파구청장은 송파갑,
박원철 구로구청장은 정한용 의원의 구로갑에 도전장을 냈다.

이종찬 정대철 부총재와 한화갑 사무총장 등 당지도부와 현역의원들도
대부분이 신청서를 접수시켜으나 이인제 당무위원은 신청서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한 측근이 전했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