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당창당을 위해 협력의사를 나타낸 무소속 홍사덕 의원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원장이 12일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포럼에 같이 참여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자리엔 한나라당 이한동 고문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정계개편과 관련한
이들의 만남이 주목된다.

이들은 이날 민주통일복지국민연합(약칭 민합)가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하는
창립총회에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로 각각 참석한다.

토론주제가 부정부패척결방안이나 자연스레 정국동향과 내년 총선전망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민합은 "동아투위"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돼 "사회민주화운동단체"를
표방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며 고준환 경기대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