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이만섭 장영신 공동대표 등 여권의
신당창당추진위 간부들로부터 창당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당이 개혁적 국민정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 강한 집권당이 될 수 있도록 창당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추진위의 김민석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청와대 보고는
신당추진위가 대통령에게 창당준비 경과를 보고하고 논의하는 첫 자리"라면서
"21세기 국가경영을 위한 개혁성과 전문성을 지닌 집권당을 지향하는 신당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는 공동대표와 각 분과위원장 대변인 등 12명이
참석한다.

한편 신당추진위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위원장단회의를 열어 오는 25일
개최되는 신당창당준비위원회 준비를 위해 행사준비 전담팀을 구성키로 했다.

또 오는 8일 "신당정책의 기본방향"이란 주제로 4차 워크숍을 열어 신당
정책의 기본방향과 국민의 정부 개혁정책의 현황 및 과제를 집중 논의키로
했다.

김 대변인은 "창당준비위원수는 당초 예정했던 2천5백명을 넘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