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는 7일 삼성SDS 주식의 편법증여 의혹을 받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아들 재용씨를 국감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재경위는 이날 오후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이 끝난 뒤 이 회장
부자의 증인채택 문제를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 출석의원 24명중 반대 19,
찬성 5명으로 부결시켰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