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세기를 맞이해 국민에게 제시할 새로운 경제청사진인
"한국경제 중장기비전" 마련을 위해 관련부처와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21개 작업반을 구성키로 했다.

정부는 6일 오전 과천종합청사에서 엄낙용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경제차관 간담회를 갖고 부처간 협의하에 <>향후 10년간의 거시경제지표를
포함한 경제사회 변화전망 <>앞으로 3년간 중점 추진할 정책과제 설정
등을 담은 중장기 비전 마련작업을 벌이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10년간 우리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중장기 비전에는 <>거시
경제총량지표 <>인구,고용 및 산업구조,경쟁력 전망 <>삶의 질,사회복지,
정보화,지식화,지역균형발전 등이 포함된다.

이같은 분야의 목표달성을 위해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제는
<>스위스평가기관인 IMD의 국가경쟁력 10위 달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식기반경제 구축 <>취업능력향상,삶의질 향상 및 소득분배의 개선을
위한 세제개혁 <>골고루 잘 살수 있는 쾌적한 국토여건 조성 등이다.

정부는 과제추진을 위해 기업구조개선반 거시경제반 중소기업반
등 21개 작업반을 운영하고 연구기관,언론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국경제비전심의회"(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전과 정책과제는 차관회의,경제정책조정회의의
심의를 거쳐 금년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병일 기자 kb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