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7일 특별검사제 도입과 관련, 특별검사의 활동기간을
30일로 하되 2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당초 공동여당안(30일에 30일 더 연장)보다 활동기간이 짧아진 것이어
서 한나라당과의 협상에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와 조찬형 박찬주 의원은 이날 자민련 함석재 의원과
국회에서 만나 한나라당과의 특검제 협상에 앞서 이같이 공동여당간의 의견을
조율했다.

이날 회의에선 또 특별검사의 수사는 국회가 정하는 조사대상에만 국한하도
록 명문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특별검사를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는 종전의 공동여당안을 재확인했다

공동여당은 28일 오전 여당단일안을 최종 확정한 뒤 오후부터 한나라당과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