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을,경기 시흥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안양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30일 선거구내 2백71개 투표소별로 실시됐다.

각 지역선관위는 투표가 끝난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철야개표 작업을 벌였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재.보선 3개 지역을 석권,정국 주도권을 장악
하겠다는 전략 아래 득표전에 당력을 쏟았다.

한나라당은 안양을 포함한 두곳에서 승리해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전에 임했다.

선관위 집계 결과 세곳 전체 유권자 69만6천5백47명 가운데 오후4시
현재 15만5천27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 30.2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특히 시흥의 경우 4시 현재 27.0%의 투표율을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
했다.

이성구 기자 s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