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동정부 운영에 관한 당정간 고위협의체인 "고위국정
운영협의회"를 오는 12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국민회의 정균환 총장, 자민련 박준병 총장, 청와대 이강래 정무수석은 8일
비공식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고위국정협의회는 김종필 총리와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김영배
부총재와 당3역, 자민련은 박태준 총재, 김용환 수석부총재와 당3역이 참석
키로 했다.

또 청와대측에선 김중권 비서실장과 이강래 정무수석 등이 참석, 총 13명으
로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