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석중인 한국소비자보호원장에 허승외교통상부 국제경제통상대사
(63)를 25일 내정했다고 밝혔다.

허 대사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외무부에 들어
가 중동국장 국제경제국장 세네갈대사 제2차관보 제네바대표부대사 등을 역
임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장 자리는 지난 6월 허신행 전원장이 퇴임한 후 2개월여
동안 공석이었다.

차병석 기자 chab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