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오는 20일 전경련 회장단과 양대노총 의장단 등 노사대표
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노사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9일 "실업문제 해결과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서는
노사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게 김대통령의 생각"이라며 "특히 외자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관행을 없애자는 대통령의 당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전경련 경총 무협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대표 40여명이 초청
됐다.

노동계에선 노총 민노총 의장단, 각 산별노조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권영설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