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과 대기업그룹의 구조조정문제
를 협의하기 오는 24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당선자사무실에서 회동을
갖는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22일 밝혔다.

김우중 회장은 지난주 5대그룹 회장과의 회동때 유럽출장중 급거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김당선자가 "해외에서의 경제외교도 중요한 만큼 귀국후
면담할 기회를 갖겠다"는 뜻을 전함에 따라 이번에 단독회동을 하게 됐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