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16일 이한에 앞서 주한 미국
공보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에게 빠른 시일안에
워싱턴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따.

이에 앞서 이날 일산자택으로 김 당선자를 방문한 미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씨도 ''취임후 빠른 시일안에 워싱턴에서 만나기를 바란다''는
클린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