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감사원장과 함께 집권당대표 후보 총재 등 3관왕을 석권한 이회창
후보가 정책실패의 책임이 "국민신당 3총사"에 있다고 전가한 것은 상식을
벗어났다.

국민신당에 3총사가 있다면 "신한국당=한나라당"에는 "30총사"가 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1일 TV토론회에서
국민신당에 경제파탄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지금은 배가 가라앉고 있는 시기이다.

그런데 누가 구멍을 뚫었고 누가 구멍을 뚫는데 막지 않았다는 것을
따지고 있을 때인가.

우선은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무책임한 것이 3김정치이고 낡은 정치이다.

(이회창 후보, 경제책임 공방을 비판하면서)

<>우리 강원도는 역대정권에서 "들러리 여당"역할만 해왔다.

이제부터는 다르다.

조순 총재가 국정의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됐다.

강원도가 한국의 권력중심에 설 수 있는 시기가 왔다.

(황학수 한나라당 강릉갑지구당위원장)

<>박정희 대통령 시절 유정회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김윤환 의원이
그동안 자칭타칭 ''킹메이커'' 역할을 해왔는데 자기가 만들어낸 상왕들이
모두 감옥에 갔는데도 희희낙낙하면서 지금 또 누구를 킹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김윤환 의원과 이회창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