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6일 독도 접안시설 완공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시설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한.일간 외교적 마찰이 예상된다.

야나이 순지 일본 외무성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김태지 주일대사를 일본
외무성으로 불러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대사는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서 독도에 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이 일관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
영토인 독도에서 이뤄진 시설공사는 정당한 주권행사라며 일본측 주장을
일축했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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