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7일 국회차원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따라 여야는 이날오후 3당 총무회담을 갖고 시신수습과 부상자 귀국
등 구조활동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대로 국회건설교통위를 소집키로 의견을
모았다.

신한국당은 이날오후 김건호 건설교통부차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사고원인규명과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사고대책위 1차 회의를 갖고 괌현지에 파견된 당조사단의
보고내용을 토대로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자민련도 사고대책위원회(위원장 오용운)를 열어 이번 참사가 조종사실수나
계기불량 등에 의한 인재(인재)일 가능성 높다고 보고 이를 철저히 규명토록
정부측에 촉구했다.

< 김태철.김태완.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