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를 나와 국세청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행정고시에 합격,
총무처에서 차관까지 지낸 저력파.

이번 개각으로 2년9개월만에 친정으로 금의환향했다.

총무처에서는 조직이론의 대가로 통했으며 모든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90년 3당 합당직후 민자당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입안능력을
인정받았고 이같은 인연으로 총무처차관, 경북지사 청와대행정수석 등을
지냈다.

소탈한 성격으로 인화력이 강해 주위에서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평.

부인 정신자(55)씨와 1남2녀.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