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1일 김일건 주 세네갈대사를 주 알제리 대사로, 경창헌
주 상하이 총영사를 주 아르헨티나 대사로, 양동칠 외교안보연구원교수부장
을 주 유네스코대표부대사로 임명했다.

또 박재선 전 주 프랑스공사를 주 세네갈대사에, 이경우 아.중동국장을 주
요르단대사에, 정태식 외교안보연구원 미주연구관을 주 과테말라대사에,
정무삼 주 카라치총영사를 주 바레인대사에 임명하는 등 공관장 및 본부
간부 20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성정경 문화협력국장이 주 호놀룰루총영사에, 손상하
재외국민영사국장이 주 상하이총영사에, 박대원 의전심의관이 주 토론토
총영사에, 김원태 여권관리관이 주 아가나총영사에 각각 임명됐다.

조창범 구주국장과 주철기 국제경제국장은 각각 주 유엔대표부와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로 기용됐다.

이와함께 이원영 전 주 페루대사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에, 송영오
주 독일공사가 아중동국장에, 유태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재외국민영사국장
에 기용됐으며 이석조 감사관이 문화협력국장에, 신장범 한국국제협력단
이사가 국제경제국장에, 엄근섭 인천시 자문대사가 감사관에, 조일환
주 러시아공사가 아주국장에 각각 임명됐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