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경수로 사업 착공을 앞두고 초기공사용 장비 및 자재 9천여t이 경수로
건설예정지인 함남 신포를 향해 25일 출발했다.

이날 수송되는 물자는 경수로 부지정지 부대시설건설 등 초기공사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 등이며 대한통운의 바지선 코렉스챔프호(2백8t급)와 코렉스챔프
B호(2천2백42t급), 화물선 코렉스부산호(5천1백t급)로 수송돼 이틀뒤인
27일 신포지역의 양화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물자는 <>컨테이너 55동,유류 25만 를 포함한 자재 6천t <>덤프트럭 트랙터
불도저 등 중장비 30대 <>경차량 15대 <>소형장비 42대 <>현지 건설인력의
한달분 생활필수품 등으로 이뤄졌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