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리지=최완수 기자 ]

김영삼대통령은 8박9일간의 유엔 및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3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마지막 기착지인 앵커리지
에 도착, 숙소인 캡틴 쿡 호텔에서 릭 마이스트롬 앵커리지 시장내외를
접견하고 한국과 알래스카주 사이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대통령은 이어 동포 2백여명을 초청,리셉션을 가진 자리에서 "21세기
한민족 시대에 5백50만 재외동포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재외동포
재단"을 설립해 해외동포들의 재산권 행사와 출입국을 쉽도록 하고 민족문화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통령은 28일밤 (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가진 수행기자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7월중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