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6일 총무회담에서 임시국회일정에 대해 논의, 오는 7월1일부터
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대정부질문 등 구체적인 의사일정은 다시 논의
키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신한국당 박희태총무는 7월1일 국회를 연뒤 2일 총리의
국정보고를 듣고 3일부터 5일까지 3당 대표연설을 갖자고 제안했다.

박총무는 특히 대정부질문은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일정을 들어
21일 신한국당 전당대회 이후에 하자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7월1일에 국회를 열어
총리의 국정보고와 3당 대표연설을 하루에 들은 후 대정부질문 일정을
단축, 2~4일까지 4일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가자고 주장,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따라 3당총무들은 27일 다시 만나 의사일정에 대한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