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유엔환경특별총회에 참석하고
멕시코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일요일인 22일 오후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출국, 귀착지인 앵커리지를 거쳐 23일 아침 첫방문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한다.

26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뉴욕에 머물 예정인 김대통령은 23일(한국시간
24일 새벽) 유엔 환경특별총회에 참석, ''세계화시대의 환경협력''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92년 리우환경정상회의 이후의 지구환경보존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환경보전
이행실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 최완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