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6일 지도위회의를 열어 김상현 지도위의장 후임으로 김봉호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회의는 또 지도위부의장에는 정희경 의원을 유임시키고 부총재로
자리를 옮긴 안동선 의원 후임으로 이참수 전부총재를 선출했다.

국민회의는 이와함께 현재 98명인 당무위원을 1백명으로 확대했다.

당무위원으로는 구속수감중인 권노갑 의원을 비롯 신용석 윤성한 위원장 등
모두 3명이 제외되고 심재권 서울 강동을, 김순배 인천 중.동.옹진, 이미경
경기 평택갑, 한준수 충남 연기 지구당위원장과 김필기 강원도지부고문 등
5명이 보임됐다.

한편 국민회의는 오는 30일 오전 지도위회의를 소집, 당 10역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허귀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