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박영배특파원 ]

북한에 제공키로 한 경수로건설의 부지착공을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와 북한간 실무협상이 9일부터 15일까지 북한에서 열린다.

4일 KEDO에 따르면 이 협상을 위해 우리측 대표 40명, 일본및 미국측대표
각각 3명, KEDO 사무국직원 8명등 모두 54명이 8일 동해항을 출발해 선편으로
방북하게 된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남북간 통신.우편연결, 북한인력.물자등 서비스 이용,
입출국및 공.해로 이용절차, 비상시대책, 금융서비스등 이에 합의된 의정서
의 구체적 후속조치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 전기.용수등 간접시설의 실태도 확인한다.

KEDO 협상팀의 방북에는 해양대학교 실습선인 "한나라호"(3천6백40t)를
이용하는데 지난해 7월 발효된 "통행의정서"상의 해로를 이용하는 첫 사례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