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김종호 김영구 서청원의원과 신경식 정무1장관 등 15명은 29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한보사태와 경제난 해결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임을 주선한 신정부1장관은 28일 오후 기자들에게 "김종호 김영구의원
등과 현시국을 걱정하다 모임을 갖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김영삼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보사태와 경제난 등의 어려움을 잘 해결하자는 결의를
하고 나라와 당을 구하는 각종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에는 대선주자 당상임고문 당 3역 등을 제외한 4선이상 의원과 전직
장관을 지낸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