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0일 김현철씨가 삼미 부도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
국정조사특위차원의 조사를 추진키로 입장을 정리.

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미 작년말부터 삼미특수강에 대한
특혜대출과 포철의 삼미특수강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혹이 제기돼 왔다"고
전제하고 정부에 조사를 촉구.

정대변인은 또 "김현철씨의 국정개입의혹과 관련, 추가로 조사하거나
증인을 채택할 수 있다는 국정조사특위의 합의정신에 따라 삼미부도의혹
역시 특위에서 조사돼야 마땅하다"며 특위차원의 조사를 병행키로 한
당입장을 소개.

< 허귀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