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박관용 사무총장이 18일 "이회창대표와 가까운게 아니냐"는
일부 의혹섞인 시각을 일축하며 "엄정한 경선관리를 하겠다"고 다짐.

박총장은 이날낮 기자간담회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 "총장 취임식때
밝힌 것처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관리에 역점을 둘 생각"이라며 거듭
엄정한 경선관리를 강조.

그는 또 "나는 과거 최형우 김덕용의원은 물론이고 이회창대표와 이홍구
고문 등 이른바 9룡들에게 똑같이 "김영삼대통령의 말씀이 있을 때까지
중립을 지키겠다"고 얘기해 왔다"면서 "이제 총장직을 맡아 영원히 중립을
지킬 수밖에 없게 됐다"고 언급.

<김선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