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처리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표현에 걸맞는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정통 재무관료.

조직장악력도 뛰어나 지난해 해양수산부 초대 차관으로 부임, 조직의
기틀을 원만하게 다져 놓았다는 평.

대인관계가 원만한데다가 사람 관리에도 적잖은 신경을 써 따르는 부하
직원들이 많은 편.

결단력과 함께 정치적인 감각도 갖춘 팔방미인.

경제부처내에선 경기고 인맥의 수장격인데 이 때문에 후배들을 너무 챙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주클리닉" 원장인 부인 주혜란씨(49)와 2녀.

<>서울(52)
<>경기고 서울대 상대졸
<>재무부금융정책과장
<>경제협력국장 이재국장 증권국장 1,2차관보
<>조달청장
<>과기처차관
<>해양부차관
<>재경원차관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