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원 국가안보위원회의 플로이드 스펜스 위원장과 이 위원회 소속의원 6
명 등 7명이 15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4일 "미하원의원 일행의 방한은 아.태지역 안보정세 파악
을 위한 순방 성격을 띠고 있다"며 "이들은 16일 김동진국방장관을 예방해
북한의 잠수함사건 사과이후 한반도 안보관심 사항 등에 관해 요담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하원의원들은 또 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해 주한미군의 전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