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0일 제1차관보에 정연우 예비역소장(59.갑종 157기)을,
제2차관보에 이청남 육군소장(56.육사 21기)을 각각 내정했다.

신임 정 제1차관보는 경북 예천출신으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사단장,
국방부인사국장, 육군대학 총장, 육본 정책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말 퇴역했다.

서울출신인 신임 이 제2차관보 역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미고등군사반과
미국방대학원 과정, 포병 여단장, 청와대 국방비서관, 육군종합행정학교장
등을 지내고 현재 방위력제도개선 연구위원으로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