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8일 김영삼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경제체질개선등
5대 국정지표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후속조치로 당내에 "경제대책특위"를
구성, 가동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이홍구대표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김대통령의
연두회견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협의, 이같이 결정했다.

신한국당은 경제분야와 함께 통일 안보등 분야별로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일 당정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대표는 이날 "장기침체국면에 빠져 있는 경제회생을 위해 당내에 특위를
신설하고 분야별로 필요할 경우 소위를 구성, 빠른 시일내에 효율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