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외곽조직인 "새시대 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가 오는 25일
청주에서 충북도지부 개편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대선에 대비한 세확충
작업에 본격 나서고 있어 관심.

연청은 서울 경기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도지부의 조직정비 작업을
추진, 상반기까지 정예회원 30만명을 확보할 계획.

연청은 특히 영남지역의 경우 국민회의의 공조직보다 비선조직인 자신들의
활동이 지역정서를 파고드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조직정비에 주력할
방침.

한편 연청은 지난 6일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김총재의 장남인 김홍일
명예회장 정세균회장 수도권지역 핵심 조직책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례식을 개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민회의의 대선승리를 위해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