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추진회의는 내년 1월부터 전국적인 조직 건설에 본격 착수할
예정.

통추 관계자는 19일 "내년 1월 전북지부결성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도시에 시도지부를 결성할 계획"이라며 "김원기상임대표의 연고지인
전북지부부터 시작하는 것은 준비여건이 비교적 좋기 때문이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

통추는 또 현재 교육계 등을 상대로 물밑영입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인사들이 호응하고 있다고 자평.

정치권에서는 통추의 시도지부결성과 외부인사영입 움직임과 관련, 내년
대선을 전후로 정당으로 변신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