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이 19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집권 여당으로는 사상처음으로
중앙당 차원의 후원회모금행사를 열어 과연 얼마의 돈이 모일지 관심거리.

이번 후원행사에는 주요당직자 국회의원 재정위원 후원회회원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신한국당은 깨끗한 정치자금 모금의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는
입장.

문민정부 출범이후 당 운영비 마련을 위해 가락동연수원과 관훈동 당사등을
처분했지만 자금조달에 한계를 느끼고 이같은 어려운 사정을 국민들에게
솔직히 알려 공개적인 후원자의 도움을 받겠다는 것.

강삼재총장도 18일 당무회의에서 많은 사람이 중앙당후원회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특별히 당부.

그러나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의 후원행사가 종전과 달리 썰렁했던
점을 감안하면 비록 집권여당의 후원행사지만 얼마의 자금이 모일지는
미지수.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