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는 지난달 25일 영구귀국한 조선조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에
대해 내년도에 연구비 명목으로 1억2천만원을 지원키로 해 눈길.

예결위 소속 신경식의원(신한국당)은 11일 "어려운 상황에서 영구 귀국한
이씨를 도와주기 위해 예산지원을 하게 됐다"며 "조선조말 왕조내부 속사정
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씨에게 연구비 명목으로 1억2천만원을
배정키로 했다"고 설명.

이씨에 대한 지원은 지난 10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결정됐는데 이씨가
귀국 당시유네스코 등의 협조를 얻어 종묘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홍보
하고 한일관계 개선 및 남북통일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 지원
명분이 됐다는 것.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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