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5일 당총재실에서 제8차홍보위원회를 열고 김종필총재의
대선홍보전략을 담은 ''파워 JP 플랜''을 중심으로 김총재및 당 이미지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

''파워 JP 플랜'' 작성에 관여한 나라기획측의 보고를 받은 김총재는 "내가
JP로 불리게된 것은 60년대초반 5.16직후 기자들이 미국의 존 에프 케네디
(JFK)대통령을 연상해 나의 이니셜을 JPK로 부르면서부터였는데 그뒤 K를
빼고 JP로 굳어졌다"고 회상.

김총재는 이어 "JP(Just President;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 대통령)와 JPK
(Just President of Korea;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 한국대통령)를 병용하면
어떻겠느냐"고 주문했다고 안택수 대변인이 전언.

< 허귀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