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권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뻥튀겨 우선 발표하고 나중에 펑크내는
뻥공화국인가.

< 이미경의원(민주당) >

<>.대구 위천공단 문제는 지역이기주의의 표상이 되고 있다.

대구시가 발간한 홍보책자에서 한 시민은 "부산사람이 같은 동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이다.

< 한영애의원(국민회의) >

<>.청소년 남녀 가릴 것없이 귀걸이에 꼬뚜레, 그것도 부족해서 총천연색
머리 염색, 알아들을수 없는 가사의 노랫가락...

이 모든 것이 오늘날 젊은 세대들의 자화상이다.

< 함종한의원(신한국당) >

<>.북한으로 간 엄청난 양의 쌀은 총알이 되어 돌아와서 무장공비들은
죄라면 농사지은 죄밖에 없는 무고한 농민을 쌀 보낸 대가로 무참히
살해했다.

< 변웅전의원(자민련) >

<>.음식점에는 양만 관리하는 주인과 질을 관리하는 주인이 따로 따로
있지 않고 한 사람의 주인이 양과 질을 조절하듯이 물의 양과 질은 수계별로
한 기관에 의해 공급되고 동시에 관리돼야 한다.

< 박세직의원(신한국당) >

<>.세계적으로 확대 재편되는 문화시장에서 "통영 갓"을 만들던 기술로
"구치 핸드백"을 이길수 있는 문화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 최희준의원(국민회의) >

<>.나만 아는 이기주의, 내일이 없는 찰나주의, 즐기고 보자는 찰나주의,
돈만 아는 물신주의,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없는 무원칙주의, 뒷짐지고
방관하는 냉소주의, 여기에다 터무니없는 자만심과 지역감정까지 가세하여
이 나라 이 사회의 앞날이 참으로 답답하게 느껴진다.

< 박성범의원(신한국당)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