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류 스포츠에 2류 경제, 그리고 3~4류의 정치및 행정"

이것이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냉철한 평가이자 적나라한 현주소다.

< 신한국당 서훈의원 >


<>.김영삼 대통령 자신이 강조해온 "인사가 곧 만사"가 아니라 "인사가
망사"가 되고 있다.

< 국민회의 이윤수의원 >


<>.작년 한해에 각종 안전사고로 2만6천여명이 생명을 잃었는데 이 숫자는
5백여명이 사망했던 삼품백화점 사고와 비긴다면 한 주에 삼풍백화점 하나씩
내려앉는 꼴입니다.

< 신한국당 최병렬의원 >


<>.김영삼 대통령은 말로는 낡은 정치청산을 외치지만 다른 량김의 입지를
살려주고 있어 양김은 김대통령의 정권재창출 책략의 단역배우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 민주당 이부영의원 >

<>.월드컵 축구를 개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다고 해서
곧바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 국민회의 신기하의원 >

<>.미국의 어떤 교수는 미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케네디는 "나"라는 용어를
한번 닉슨은 열여섯번 사용했음을 지적하며 닉슨의 무서운 독선적 성격을
비판했다.

그런데 김영삼 대통령은 93년 첫 국회연설에서 "저"라는 용어를 스물세번
사용했으니 대단히 개성이 강한 분이라고 생각된다.

< 자민련 정상구의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