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이번주와 내주중 연속적으로 지방나들이에 나설 예
정이어서 대권행보를 한층 본격화하는 양상.

포항방문을 마치고 20일 상경한 김총재는 오는23일 전북무주에서 열리는 중
앙당당직자 연수에 참석, 특강을 하는데 이어 25일에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목회자대회에 참석할 예정.

김총재는 또 오는31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하며 귀국 다음날인
9월6일에는 창당1주년 기념식을 치르고 7일에는 노원구청장 재선거 정당연설
회에 자민련 김종필총재와 함께 연설할 예정이어서 강행군에 나서고있는 느
낌.

한편 국민회의는 20일 "신한국당 노승우의원(동대문갑)이 선거공보에 기재
한 미국 스탠포드대학 객원연구원 역임경력을 확인한 결과 허위임이 밝혀졌
으며 최종 학력으로 기재한 캘리포니아 사회과학원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
장하면서 노의원을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지검에 고발.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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