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31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여당과 힘을 합쳐 5천억~6천억원규모의 중소기업 공제기금을 반드시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총재특보단 "대화여행" 일환으로 구미지역을 방문,중소기업
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민회의는 지난총선때 5천억원의 중소기업 공제기
금 마련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신한국당도 6천억원규모의 기금마련을 공약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호중부대변인이 전했다.

김총재는 "세계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가고있는만큼 우리도 이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병행하는 정책을 취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중소
기업부를 설치하고 청와대에 중소기업담당 특보를 두어야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대기업에 대해서는 그동안 충분히 도와줬으므로 이제부터는
정부가 불공정거래문제등을 제재하되 간섭하지말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도록
해주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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