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27일 "최근들어 매일 3년만의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가는 김영삼대통령 집권 3년동안의 경제정책에 대한 성적표"라며
"정부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을 마련하라"고 촉구.

정대변인은 "물가가 뛰고 수출은 둔화되고 외채는 느는데 국정책임자는
각분야에서 실언이나 계속하는 이런 상황속에서 주가가 떨어지는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주식시장 침체는 정권담당자의 경제운영이 실패한 결과"라고
공박.

정대변인은 "정부는 최우선적으로 총체적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솔직히
시인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당은 경제난과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적
으로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