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는 30일 당소속의원 전원에게 다음달 4일부터
서울에 머물며 상시 대기해줄 것을 지시해 상황에따라 국회농성등 강
도높은 대여투쟁에 나설수도 있음을 시사.

김총재는 이날 당소속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15대국회 법정
개원일인 6월5일을 전후하여 원내외에서 전개될수 있는 모든 상황에
능동적.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비상체제에 돌입할 필요가 있다"
며 이같이 요청. 김총재는 이어 "우리당은 국민회의와 공조를 더욱
공고히하면서 부정선거규탄및 민의수호투쟁의 강도를 한단계 더 높
임으로써 기필코 이 투쟁에서 승리해야한다"며 의원들을 독려.

김총재는 또 "장기간의 국회부재로 인해 민생과 안보.외교분야의 현
안이 산적해있는 작금의 실정을 생각할때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움을 금
할수 없다"며 "정책위를 중심으로 국제수지 대북문제등 현안해결을 위
해 활발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