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권출신으로 3선에 오른 국민회의 핵심브레인.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이후 재야에서 활동하다 13대때 평민당소속으로
정치권에 입문.

88년 광주청문회에서 "청문회스타"로 각광을 받았으며 작년 서울시장선거때
조순캠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후 6개월간 서울시부시장을 역임.

합리적 사고와 예리한 분석력이 뛰어나 4.11총선에서 선거기획단장을
맡기도 했으나 이때문에 다소 독선적이란 평도 받고 있다.

충남청양출신(44), 서울대 사회학과 졸.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