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2일 사무총장에 김총재의 측근인 김용환전부총재가 임명됨에 따
라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 대변인등 주요당직에 TK출신의원들이 얼마나 배려
될지에 관심이 집중.

김복동수석부총재는 이날 "사무총장 자리를 양보한 만큼 원내총무만은 TK에
서 나와야한다"며 "이제 TK출신의원들이 뭔가를 해야한다는 것이 대구지역의
정서"라고 설명.

박철언부총재도 "총장.총무중 한자리는 TK에 배려가 되어야 충청도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수 있다"면서도 본인은 당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피력.

당내 다수파인 총청권 의원들은 그러나 대구출신의 박구일전정책위의장과
이정무당선자가 2선에 불과해 곤란하지 않느냐며 한영수총무를 유임시키고
정책위의장과 대변인등을 TK출신들에게 배려하는 방안을 내심 바라는 눈치.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