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서울과 전남.북지역에서 모두 7명의 중진들이 출마의사를 밝힌
오는 25일의 원내총무경선과 관련, "전북 푸대접론"이 제기되는등 의원들이
계파별 또는 지역별로 행동통일을 모색하고있어 관심.

전북지역 의원들은 그동안 당직배정 등에서 소외돼온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이번 경선에 출마한 이협(익산을).채영석의원(군산갑)의 후보단
일화를 추진키로 의견을 집약.

또 재야출신의원들도 당운영에서의 영향력강화를 위해 당초 출마를 고사해
왔던 이해찬당선자(관악을)를 설득, 결국 후보로 추대하는등 "집단행동"을
강행.

이같은 기류는 총선패배후 "김대중총재의 당장악력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맞물려 당내에 미묘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