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에서 장.차관과 시.도지사, 외청장 등을 지낸 인사들의 모임인 "마
포포럼"(회장 이경식)이 이번 총선에서 신한국당을 주축으로 20여명의 당선
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나 이 모임에 관심이 집중.

신한국당 공천을 받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인사들중 박관용.한승수전청와대
비서실장 최형우.이해구전내무 박희태전법무 서청원.김덕룡전정무1 서상목전
보건복지 김중위전환경 서석재.김기재전총무처장관과 김도언전검찰총장 최병
렬.이상배전서울시장 이경재전공보처차관 김무성전내무차관 윤한도전경남지
사 함종한전강원지사 등이 마포포럼의 회원.

또 전국구로 당선된 김덕전통일부총리 권영자전정무2장관도 이모임 소속.
반면 야권에서는 국민회의의 천용택전비상기획위원장(전국구)과 자민련의
김화남전경찰청장(경북의성)등 2명만이 원내진출에 성공.<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