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과 재계총수간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협조방안을
논의하기위한 청와대 오찬모임이 당초 내달1일에서 3일로 연기됐다.

25일 청와대관계자는 "김대통령과 프로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재
계총수들의 이날 일정 변경으로 오찬을 오는 4월1일에서 3일로 늦췄
다"고 해당그룹에 통보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동을 통해 프로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 삼
성 LG대우 선경등 5대그룹총수를 비롯 포철 일화구단주들을 청와대로
초청,월드컵유치를 위한 재계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