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냈던 이영희전인하대교수는 16일
자신이 이회창캠프의 팀장으로 활동하고있다는 소문과 관련,"이의장
캠프에서 팀장으로 활동한 적이 없으며 이의장측에 아이디어를 건의한
일도 없었다"고 해명.

이전교수는 "지난해 12월 여의도연구소장직을 물러난후 친구의 도움으로
광화문근처에 사무실을 냈다"며 "그러나 이 사무실이 이의장캠프라는 것은
오해"라고 주장.

이에대해 이의장측도 "이교수가 사무실을 냈다는 애기는 전해들었으나
이의장과는 무관하다"고 강조.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