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이 우세지역인 부산.경남에서 상당수의 현역의원을 물갈이 할것
이라는 설이 퍼지자 관련 의원들은 물론 지구당인사들이 집단 반발,신한국
당지도부는 난감해하는 표정이 역력.

현재까지 당주변에서는 부산에서 C K H S Y씨등 5명,경남에서는 N K S S
P C씨등 6명정도가 그 대상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 이중에는 당지도부
가 교체대상으로 꼽고 있는 인사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공천경합자가 악의
로 말을 만든것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

이날 교체대상으로 거명되는 노인환의원(함양.산청)의 지역구에서는 지역
협의회장단 25명이 상경,중앙당사를 찾아와 노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경우 집단탈당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당지도부에 전달.

또 경남의 다른 한의원은 "구여권핵심인사와 친했던 C모씨가 현여권실세의
지원을 등에 업고 사실상 연고도 없는 지역에 뛰어들고 있어 골치가 아프
다"며 "중앙당이 지역여론을 무시하면 그냥있지 않겠다"고 반발.

< 박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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